세계의 젊은이 중 절반 이상이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소스). 실제로 수십 억 명에 달하는 차세대 인터넷 사용자들이 이 지역 출신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롭게 등장하는 세대에게 인터넷은 이전 세대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소셜 미디어 및 모바일 기기와 동일하게 해석됩니다.
그러나 인터넷은 그보다 훨씬 많은 의미를 지닙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없다면 우리가 즐기는 무료 오픈 인터넷은 존재하지 못할 것입니다.
과연 젊은이들이 이러한 노력을 알고 있을까요? 이와 같이 연결된 세계의 참여자로서 젊은이에게 그러한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터넷의 포괄적 특성을 성공적으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자 및 요소에 대해 젊은이들에게 알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한 인터넷 정책의 미래를 구상하는 논의에서 APAC의 목소리를 대변하도록 촉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는 향후 몇 개월에 걸쳐 APAC 인터넷 커뮤니티의 야심 찬 젊은 리더에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이러한 문제를 다룰 것입니다. APAC 지역의 두 프로그램 즉,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Asia Pacific Internet Governance Academy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되는 NextGen@ICANN에서는 차세대를 겨냥합니다.
저는 영광스럽게도 지역 파트너의 강력한 지원이 없다면 불가능했을 이러한 두 프로그램의 구상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터득하여 궁극적으로 인터넷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APAC 지역의 차세대 젊은이들에게 참여를 독려하는 바입니다.
Asia Pacific Internet Governance Academy
2016년 8월 8~12일, 대한민국 서울
제1회 Asia Pacific Internet Governance Academy(APIGA 2016)는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됩니다. 주최자는 ICANN과 KISA(Korea Internet & Security Agency)입니다. 참가자는 인터넷 거버넌스와 함께 ICANN 및 지역 조직의 역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7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대학 교육 기관의 APAC 학생은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회원 자격이 부여됩니다.
NextGen@ICANN at ICANN57
2016년 11월 3~9일, 인도 하이데라바드
프로그램이 APAC로 되돌아오면 NextGen@ICANN의 전 일정이 완료되게 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 ICANN49 싱가포르에서 개막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ICANN의 개발 및 공공 책임 부서가 다른 여러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NetMission.Asia 대사이자 첫 회 NextGen@ICANN의 주최자 중 하나인 Wilson Lam은 프로그램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ICANN의 지원 덕분에 인터넷 거버넌스에 대한 청년 역량 강화 모델을 한 차원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ICANN49 싱가포르의 NextGen@ICANN은 APAC의 차세대 젊은이를 참여시키고 그 역량을 육성시킬 수 있었던 측면에서 성공이라고 평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 지역 젊은이들에게 인터넷의 미래를 실현하는 데 자신들이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프로그램이 APAC에서 다시 개최되게 되어 기쁘며, APAC 인터넷 커뮤니티의 젊은 리더들이 이 유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촉구하는 바입니다.”